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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죠슈아트리]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사진 명소 TOP 5 정리

junnyroad 2025. 4. 14. 23:01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사진 명소 TOP 5 정리

독특한 생명력이 만든 사막 속 기적, 꼭 한 번은 마주해야 할 절경들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기묘한 모양의 나무들과 외계 행성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미국 서부 개척자들이 이 나무의 기묘한 형태를 성서 속 ‘조슈아’가 팔을 벌려 기도하는 모습에 빗대어 붙인 것이에요.

조슈아트리(Joshua Tree)는 사실 ‘나무’가 아닌 ‘유카(Yucca)’속의 일종으로, 정확한 명칭은 Yucca brevifolia. 이 독특한 식물은 해발 약 400~1,800m의 모하비 사막 고지대에서만 자랍니다. 왜 하필 여기서만 자라냐고요? 그건 바로 이곳의 고유한 기후 덕분입니다. 뜨거운 낮과 추운 밤, 적은 강수량, 모래와 자갈이 섞인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조슈아트리 생존에 딱 맞는 조건이기 때문이죠. 다른 지역에서는 이 극한 환경을 흉내 낼 수 없어 자생이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이런 독특한 생태와 풍경 덕분에 조슈아트리는 사진 애호가, 트레킹족, 감성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사진 명소 TOP 6를 정리해 드릴게요! 스마트폰만 들고 가도 인생샷이 쏟아지는 그런 장소들로요!

📍 히든 밸리 (Hidden Valley)


이곳은 조슈아트리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코스예요.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바위산과 조슈아트리가 어우러진 이곳은 정말 어디서 찍어도 엽서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따스한 오렌지빛이 풍경을 물들이는 순간은 정말 마법 같아요. 트레일은 1.5km 남짓이라 부담 없이 산책하며 촬영할 수 있고, 중간중간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가 셀카도 가능해요!

🌄 키스 뷰 (Keys View)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가장 넓은 전망을 자랑하는 곳! 해발 1,580m에 위치한 이 전망대에서는 코첼라 밸리와 샌 안드레아스 단층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맑은 날에는 멕시코까지 보인다고 하니 얼마나 탁 트여 있는지 상상이 가시죠? 특히 노을 시간대에는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완성돼요. 광각 렌즈는 필수!

 

💀 스컬 락 (Skull Rock)

 

스컬락 좌표 : 북 33.99790, 서 116.05946


이름 그대로, 해골을 닮은 커다란 바위예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1분 거리라 부담 없이 갈 수 있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눈, 코, 입 모양이 신기하더라고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평일 아침 시간대를 추천드릴게요. 뒤쪽 트레일로 조금만 걸어가면 사람 없는 구간도 나와서 조용히 촬영할 수 있어요!

🌌 아치 락 (Arch Rock)


낮에도 멋지지만 밤하늘과 함께 담는 아치락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사막 하늘과 곡선 바위의 조화가 몽환적이거든요. 은하수 시즌(4~7월)에 방문하면 진짜 천문학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별사진 처음 도전하는 분들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삼각대와 긴 노출, 그리고 따뜻한 외투!

❤️ 하트 락 (Heart Rock)

 

하트락 좌표 : 북 33.98818, 서 116.01343


사막 속에서 사랑을 찾고 싶다면 이곳, 하트 락을 놓치지 마세요! 바위가 자연적으로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랍니다. 약간 숨겨진 위치에 있어 지도 앱에 ‘Heart Rock Joshua Tree’를 검색해서 찾아가야 해요. 찾는 재미, 찍는 재미 모두 가득한 명소예요. 자연이 만든 이 하트는 진짜 ‘사랑의 기념샷’을 남기기에 제격이에요. 인스타 감성 사진 찍고 싶다면 무조건 리스트에 넣어야 할 곳!

자주 묻는 질문들 (FAQ)

Q1.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언제 가는 게 가장 좋나요?

A1. 10월~4월 사이가 최적기입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요!

Q2. 별사진 촬영은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A2. 아치 락이 가장 유명하고, 라이언 캠프 근처도 추천드립니다.

Q3.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3. 차량 1대 기준 $30이며, 7일간 유효합니다.

Q4. 드론 촬영은 가능한가요?

A4. 국립공원 내에서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Q5.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A5. 어려워요. LA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Q6. 사진 촬영 팁이 있다면?

A6. 삼각대는 꼭 챙기고, 일출·일몰 시간대를 노려보세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당신만의 인생샷 장소는 어디였는지 궁금해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또, 별사진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 있으신가요? 함께 준비해봐요!

✍️
저는 처음 조슈아트리를 갔을 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사막인데 이렇게 몽환적일 수 있다니!
사진 몇 장 찍으러 간다는 마음으로 떠났다가,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엔 별이 쏟아지는 밤을 제대로 담아볼 계획이에요.

태그: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여행, 사진명소, 미국서부여행, 인생샷, 사막여행, 별사진, 힐링여행, 자연명소, 여행추천